주말인 오늘,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. 봄은 점점 더 깊어가겠는데요, 내일도 봄 햇살이 쏟아지며 서울과 대구가 각각 20도와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. 그래도 해가 지면 기온은 금세 떨어질 테니까요, 옷차림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.
맑은 날씨 속에 다시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내륙으로는 당분간 비 소식도 없어서 이 건조특보는 앞으로 더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며칠 대기확산이 원활해서 공기질 걱정 없었는데요, 다시 미세먼지가 말썽이겠습니다. 내일 서쪽을 중심으로 오전과 밤에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, 다가오는 월요일에는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.
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, 충주가 아침에 2도까지 떨어지면서 내륙으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.
남부지방의 아침은 오늘보다는 꽤 서늘하겠지만, 한낮에는 광주 23도, 울산 22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높겠습...